신개념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

기사입력 2005.03.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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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을 위한 주거·건강증진·여가·문화 등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복지형태인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복지부는 금년에 4개소를 시범 조성키로 하고, 8일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대상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는 복합노인복지시설(노인주거·의료·여가·재가복지시설)과 노인전용주거단지 뿐만 아니라 생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선다.

    새로 설치되는 4개 복합 노인복지시설에는 각각 국고에서 35억원씩(지방비 15억원 별도) 건축비가 지원되며, 노인전용주거단지와 생산시설은 당해 지자체장이 민자 등을 유치해 설치하게 된다. 또 시범지역 선정은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 투자재원확보가능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우리사회가 급격히 고령화 되고 있고 부부중심의 가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주거·건강증진 ·여가·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일거리를 원하는 노인에게는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득창출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인근 지역에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가 조성되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 뿐 아니라 도시 은퇴노인의 농어촌 정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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