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여성포럼 공동대표 …보건 분야서 활약
한의협 정성이 의무이사(평촌 혜민한의원 원장)가 지역여성단체인 안양여성포럼의 공동 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새롭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여성능력 배양과 지역 특수성 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 대표가 있는 안양여성포럼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과 발전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여성의 삶의 질(質) 개선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한 균형 있고 미래지향적인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지역단체다.
6명의 공동대표가 문화·정책 등 다방면에 걸쳐 힘쓰고 있으며 지난달에 정 대표는 구성애의 ‘아우성’을 초빙해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 대표는 특히 보건 분야를 담당, 포럼 책자에 갱년기 한방치료 및 한방안면성형술 등을 기고해 한의학의 위상을 새로이 다지고 있다.
정 대표는 “내게 있어 한의술은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가는 매개체다. 따뜻함이 전해지는 진료와 더불어 인재 양성과 지역 특성화 기획에 힘쓰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싶다.”
13년째 동네 한의원을 운영한다는 정 대표는 “엄마와 아내, 각 사회단체의 대표 역할을 동시에 맡다보니 여한의사의 난점을 직접 체감했다”며 “힘들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매순간에 열정을 쏟으니 오히려 힘이 넘친다”고 조언했다.
정 대표는 또 “여한의사로써의 난점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회무 참여가 필요하다”며 “회무는 국가와 사회의 이익 발전과 스스로의 인격 배양을 위한 일이며, 고립된 여한의사로 도태되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전체 한의계가 여한의사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고급인력이 사회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회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한의사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현재 대한여한의사회 기획이사, 경기도 한의사회 여성분과 위원장, 중앙회 기획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분회와 중앙회원, 그리고 대중의 의견이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여성포럼은 내달부터 안양문화발전소와 협공, 안양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마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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