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기사입력 2007.04.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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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 천호한의원 윤석용 원장이 지난 13일 열린 한나라당 제2회 전국장애인대회 장애인위원장 선거에서 투표참가자 876명 가운데 484표를 획득, 전체 55.2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위원장에 재선됐다.

    이에 앞서 윤 원장은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실시한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선거(309표 44.91%)에 출마해 현역 의원인 정화원 의원을 제치고, 초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선거에는 윤석용 원장을 비롯 안영희, 김창환, 손영호 씨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제2회 전국장애인대회 장애인위원장 선거는 한나라당이 올 12월 대선을 앞두고 장애인들의 대변자로서 정치 참여 확대의 일선에 서게 될 대표자를 선출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용 위원장은 “지역간 균형 발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해소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국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하늘이 내린 재주인 인술을 바탕으로 내 이웃을 도움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면 그것이 바로 국가 발전은 물론 한의학의 위상을 키우고 높이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석용 원장은 강동구 천호시장 한켠에 자리잡은 천호한의원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과 무의탁 노인들을 중점 치료하는 것을 비롯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을 만들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회의 음지에서 변함없는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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