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과 함께하는 한의사회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통마진을 대폭 줄임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약인 만큼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전북한의사회 박정배 회장은 지난달 30일 진안군을 비롯한 전북인삼조합, ㈜한의유통과 맺은 업무협약에 대해 이같이 기대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전북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재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모든 약재에 대한 인증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금번 진안의 인삼과 홍삼에 대한 업무협약도 그 일환으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과 함께 전주약령시를 통한 한약재사업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회원들의 회비 없이 회무를 추진할 수 있는 협회를 꿈꾸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인삼과 홍삼의 품질 관리에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향후 다른 모든 약재에도 같은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한의회원과 농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박 회장은 “이번 협약에 크게 기여한 ㈜한의유통과 적극 협력, 공익사업을 통해 회비에 대한 회무 의존도를 낮추고 결국에는 회비 제로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많이 본 뉴스
- 1 식약처, ‘2025 자주하는 질문집’ 발간
- 2 한의사 X-ray 사용…‘의료법 개정안’, 국회 검토 돌입
- 3 첩약건강보험 ‘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 찬성 ‘63.25%’
- 4 수원특례시한의사회, 강서원 신임 회장 선출
- 5 국가보훈부 “한의원,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한다”
- 6 “피부미용 전문가는 양방 일반의가 아닌 한의사!!”
- 7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 통해 일차의료 강화해야”
- 8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 핵심 키워드는 AI와 통합의료”
- 9 한의 레지스트리에서 침도·두개천골까지…인지장애 대응 기반 고도화
- 10 “침 치료, 허혈성 심질환 노인 환자 사망률 5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