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 인삼·홍삼·한약재 유통 협약 체결에 ㈜한의유통과 더불어 주도적 역할을 한 전북인삼조합 문병연 조합장.
그는 지난달 30일 협약체결식에서 진안의 인삼과 홍삼의 우수성을 인정해준 전북한의사회와 한의유통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데 이어 경작농가를 대표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청정 인삼만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문 조합장에 따르면 진안은 해발 300m고지, 연평균 기온 23도의 인삼 재배 최적지로 진안 인삼은 조직이 단단하고 약효가 뛰어나다.
특히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진안은 수삼 연 생산량이 1500톤이며, 이중 35%가 홍·백삼으로 제조되고 있다.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될 약재는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문 조합장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실시되는 교육에서 안전성 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기술지도사가 유기농법 기술을 지도하고 있어 생산농가에서도 안전성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된 판로가 생겨 생산농가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인삼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선순환 구조를 통한 농가 소득의 자연 증대가 예상된다”며 “진안 인삼과 홍삼을 선택했을 때 실망하지 않도록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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