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전문 청정연구소 이원범 원장

기사입력 2005.03.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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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사람 78

    경제성장이라는 인류최고의 목표아래 산업화, 공업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각종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물과 공기를 오염시켰고, 가공식품의 범람으로 각종 식품첨가물을 통해 성인이 하루에 1g정도의 화학물질과 중금속 등이 인체로 유입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때문에 현대의 질병이 예전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질병예방’모토
    특히 통계자료에 따르면 태어나는 아이 4명중 1명이 아토피 환자이고, 초등학교 1학년 반에서 서너 명이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로 고생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비염환자 호흡기질환자가 각종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때로는 비의료인의 손길에까지 의존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위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질병예방’을 모토로 출범한 친환경전문회사인 청정연구소가 설립된지 3년이 경과했다.
    청정연구소는 그동안 환경관리와 연관된 제품 연구에 집중해 청정아토피아 샤워기, 청정이온수기 등 한의계에서는 보기드물게 친환경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동안 활동에 대해 청정연구소 이사인 이원범 원장은 “청정연구소는 한의원 이름도‘사람과 환경을 사랑하는 청정한의원’으로 정하고 환경관리에 관련된 제품을 연구하기위해 청정연구소를 설립하여 수돗물 속의 염소를 제거해주는 ‘청정아토피아 샤워기’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활성산소로부터 인체를 방어해 주는 활성수소와 음이온이 풍부한 알칼리수를 생성하는 ‘청정이온수기’를, 올해는 아토피환자나 건성피부에 자극없이 천연보습효과를 주는 ‘안스홈 물비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제품 지속적으로 개발
    또한 이원범 원장은 “현재 보습효과와 상처치유를 겸한 아토피 환자용 천연 보습제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제품을 소개하는 아토피프리(www.atopyfree.co.kr)싸이트를 통해 소비자와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사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진출과 관련 청정연구소 안상욱 원장은 “저는 부모 형제가 거의 모두 의료인인 집안에서 자랐지만 사업가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안상욱 원장의 친형이 유명한 (주)안철수연구소의 대표이사인 안철수씨이다.
    청정연구소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원범 원장은 “저희 회사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친환경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서초구에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백화점인 오키즈에 친환경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친환경제품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며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과 판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개발 한의원진료와 연계
    또한 이 원장은 “벤타 공기정화기를 국내에 유통하는 (주)현우스타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전국 보급망을 확충하고, 그동안 저희 청정한의원에서 다년간 아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특징과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오행학습법 검사 및 컨설팅했던 자료를 토대로 교육심리학자와 임상 및 상담 심리학자와 협조하여 개발한 온라인 ‘오행학습전략검사’를 페르마수학학원에 최초로 공급하게 되었으며 각종 교육관련 기관과 학원에 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것도 (주)청정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렇게 추진하는 청정연구소의 개발되고 있는 사업의 모든 업무분야는 실제 한의원진료와 철저히 연계되어 있다. 즉 단적인 예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제품과 청소년 진료에 응용되는 ‘오행학습전략검사’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하고 있는 한의사들에게 이원범 원장은 “절대로 우리 한의사가 잘 할 수 있는 건강, 의료와 관련된 것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사업은 한의원과 달리 현금흐름이 즉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의외로 사업은 잘 되면서 회사는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철저히 경영과 재무회계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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