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한방척추관절학회 최문규 홍보이사

기사입력 2004.11.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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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척추관절학회의 왕성한 활동이 많은 한의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학회는 골관절질환이 날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실용중심으로 치료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기술연구 및 개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 봄 발족했으며, 현재 100여명의 정회원과 김재규 회장을 중심으로 정학회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중이다.

    최문규 홍보이사는 “본 학회는 지난 9월에 1차 학술강좌를 열고 발과 발목의 통증을 주제로 열강을 펼쳐 참가한 한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며 “오는 11월21일에는 ‘슬관절과 고관절의 질환’을 주제로 제2차 학술강좌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이번 강좌에는 첫 강좌에서 실시한 강의평가서에 따라 기초강의에 대한 요청과 필요성을 참작해 0교시 강좌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매 강좌마다 사전접수를 통해 자료를 발송하여 미리 강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질 높은 강의가 되도록 하였다.

    그는 또 “임상에서 접하는 환자는 근골격계를 이루는 수동계통(관절과 인대), 능동계통(근육과 근막) 그리고 조절계통(중추와 말초신경계) 중 최소 두개 이상의 계통에 장애가 있으므로 치료 수단을 중심으로 하는 강의보다는 근골격계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강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이번 강좌는 근골격계 전체를 포괄하는 기초 지식, 생체 역학적인 이해, 정형외과적인 분류에 대한 총론적 강의를 전반부에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절과 근육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법인 수기법과 동역학적인 관점의 테이핑 치료법 그리고 침법을 응용할 수 있는 MPS 강의를 후반부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문규 이사는 “한방척추관절학회는 임상에서 실제적이고, 즉각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학술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체를 크게 6부분으로 나누어 2개월에 한번씩 총 6회의 강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평소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한의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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