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터뷰/ 이성우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기사입력 2004.10.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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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가 한의회원간 단합된 모습을 확인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대회장인 이성우 부산시한의사회 회장을 만나 그간 준비과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준비과정과 운영상 특징은.
    “지난 8월초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모임을 가지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기획·지원·진행·의전·의료팀으로 나눠 각자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위원들의 책임 아래 모든 행사를 계획·실천했다.
    마침 부산시회가 16개 분회로 나눠져 있어 1개 지부를 부산에 도착해서 경기장을 떠날 때까지 분회당 2명의 협조요원들을 배치, 원활한 경기진행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

    - 그동안 어려운 점은.
    “가까운 곳에 운동장이 최소한 2개 있는 장소를 섭외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원로 선배님들부터 후배 회원들까지 모두가 대회 준비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어려움은 없었다. 부산시회의 가장 큰 힘은 선·후배의 단합이 그 어느 지부보다 탄탄하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도 그런 장점들이 잘 융합돼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된 것 같다.”

    -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3회 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며, 어느 정도 전국한의사축구대회가 자리가 잡혔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종목 다양화 등을 통해 한의회원뿐 아니라 그 가족들도 동참할 수 있는 場을 마련, 한의사들의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대의원총회 홍순봉 의장·김한수 부의장·신현수 예결산위원장 등 선배님들과 음식제공에 힘써주신 이정중 전임회장·부산시여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특히 주차요원 등 잡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서 참여해준 부산시회 회원들 모두에게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공을 돌리고 싶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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