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의사회, 23일까지 캄보디아 의료봉사 진행

기사입력 2019.07.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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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억 1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 및 의약품·생필품 지원

    의료봉사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경상북도의사회 대강당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 아래 출정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보건의료단체 해외봉사에는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회원 등 의료인력 51명과 통역·행정지원 인력 23명 등 총 74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 주 마을에서 한의과, 내과와 치과 등 13개 과목을 진료해 현지인들에게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현지 캄보디아 의사 2명을 초청해 3개월간 연수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봉사단은 자동심장충격기 등 1억1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140종의 의약품, 생필품 등을 프레아비르 주립의료원에 전달하고, 프롬펜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문화교류 행사도 갖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 보건의료단체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인류애 정신과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단체의 봉사활동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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