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발전위해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갖춰야

기사입력 2019.07.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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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 제70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대회 참가

    KakaoTalk_20190704_11164614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한의학 연구 발전의 향상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동경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0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한일심포지엄이 실질적인 학술정보 교환의 장이 되고, 보다 많은 양국의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의 계승과 가까운 미래로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선정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한의학회는 △The changing process of the three-Yang-three-Yin diseases and their matching prescriptions in Shanghanlun(지규용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Shanghanlun on the view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유준상 사상체질의학회 회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일본과 인사교류 장려를 통해 학문발전을 도모하고 한일심포지엄 교류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도 가졌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준우(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은 “2박 3일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일본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강점, 예를 들어 로컬한의사들이 증례 보고를 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우리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맞는 시스템부터 갖춰져야 한다. 정보교류의 장이 필요하고, 이와 같은 상호교류가 지속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중부권역 학술대회와 2020년 제71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본동양의학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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