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건정심의 첩약보험 시범사업 추진 결정 환영

기사입력 2019.07.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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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사제도 발전 위한 결과 도출 희망

    한약사회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 이하 한약사회)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 첩약 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연내 마련해 추진하는 것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19년 시행계획을 심의 통과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약사회는 지난 29일 성명서를 통해 "한약의 급여화 시범사업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하는 바"라며 "우리 한약사들은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서 한약의 유일한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과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직능으로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고 말했다.

    다만 한약사회는 "25년 전 당시 보건사회부의 의약분업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회를 통해서 만들어진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의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과 이익의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힘써왔다"며 "그러나 한약사 배출과 동시에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야 할 정부가 그 책임과 의지를 망각하고 뒷짐만을 지고 던져놓음으로써 정부가 만든 전문인력을 20년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그 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상황을 점점 키우고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약급여화 협의체' 내의 '첩약보험 실무회의'를 통해서 국민의 이익이 중심이 되는 첩약보험 시범사업 안을 도출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해당 협의체 내의 '한약 및 한약사제도 개선 회의'에서도 정부가 그간 손을 놓고 있었던 한약사제도 발전을 위한 올바른 결과를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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