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제155차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

기사입력 2019.06.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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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간 약 천 명의 환자에게 한의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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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사단법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이하 KOMSTA)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는 베트남에서 침치료, 수기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KOMSTA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바리붕따우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 김영삼(인다라한의원) 파견단장을 중심으로 6일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한의진료 및 사랑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KOMSTA는 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 근골격계 환자들에게 해부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기시점과 종지점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그 외 질환 환자는 인체의 경락순환구조를 이용한 침법을 활용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영삼 파견단장은 “80%이상의 환자들이 근골격계 환자였고, 나머지는 소화기 장애, 두통, 어지럼증, 불면, 고혈압 등의 환자가 많았다”며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이 대부분 긍정적이어서 치료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고, 치료효과 또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이번 제155차 베트남 해외의료봉사에서는 4일간 초진, 재진 환자 총 1287 명이 진료를 받았는데, 예상 목표 환자 수인 1500 명보다 적어 양질의 진료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다만 준비했던 보험약 안에서만 처방을 내려야하는 한계점도 있었다. 작약감초탕의 경우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데 처방을 내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순수한 봉사 활동이었던 만큼 마음과 정신이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KOMSTA란 조직이 있어 이처럼 축복받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함께 고생한 단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OMSTA는 다음달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미얀마 양곤으로 한의사를 파견해 약 5개월간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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