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다

기사입력 2019.05.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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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방 융합 컨퍼런스’ 내달 5일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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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원인을 정확히 모르거나 분명한 치료법이 없는 100여개 이상의 난치병(難治病)에 대해 한방과 양방 융합으로 새로운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대규모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글로벌 암치료 지원재단 추진위원회(사무총장 백준흠)는 ‘혁신적인 암치료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양방과 한방의 새로운 접목’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5일 오후 7시 코엑스 3층 오디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난치병 치료 권위자들이 모여 치료성과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를 역임하고 서울대와 경희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김의신 교수와 이왕재 서울대 의대 면역학 교수 등의 기조 발표로 시작된다.

    이외에도 이종화 전 연세대 의대교수, 홍순선 인하대 의대교수, 박우현 유럽 동서의학 병원장, G SAM병원 이채영 암 병원장, 조종관 둔산한방병원 암센터장, 송규용 충남대 약학대학원장 등이 다양한 치료사례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혁신적인 난치병 치료를 위한 통합의학에 대한 내용’으로 김의신 교수가 진행한다.

    김 교수는 7년 전부터 천연물 신약을 연구해 온 의과학자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석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김 교수는 MRI를 통한 암진단 기법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1980년부터 30여년간 세계 최고 권의의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서울대 약학대 박사 출신인 인하대 의과대학 홍순선 박사는 천연물 신약 SB주사액을 이용한 치료사례와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는 천연물 신약을 이용한 뇌암 치료사례, G SAM병원 이채영 암병원장은 천연물 신약을 이용한 말기암 치료 사례와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2006년부터 천연물 주사제를 500여명의 말기암 환자 치료에 적용해 온 연세대 의대 이종화 명예교수는 기존 항암제와 천연물 주사제의 효능효과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비교연구 결과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35년간 통합의학에 매진하고 있는 박우현 교수는 선진 통합의학의 실태와 한국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해 온 백준흠 글로벌 암치료 지원재단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한방과 양방이 결합된 국제통합의학회는 연간 30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장점을 결합한 통합의학은 현재 선진국인 유럽 국가들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7만명 이상의 전문의들이 통합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을 정도”라며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파킨슨병과 간질, 중풍, 중증 아토피와 알레르기 환자 치료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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