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한의약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진료시연 실시

기사입력 2019.05.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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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 진행

    박종승청연한방병원국제진료센터장진료시연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의약 진료세미나에서 진료시연을 하는 등 한의약 치료 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한의약 이론 교육 및 우수한 임상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이 주관, 현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의료인 대상으로 한의약의 우수 치료기술 전수를 통해 한의약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진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 발표자로 나선 박종승(청연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한의약 피부·비만 치료에 대한 이론 교육과 진료시연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희대한방병원, 부산대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4명의 한의사가 참석했다.

    박 센터장은 “한의약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자리에 대한민국 한의사로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의약 연수사업, 한의약 진출 등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청연은 우즈베키스탄에 한의약 전파와 진출을 위해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등과 교류협력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를 통해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가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2018년 3월 카자흐스탄 진출에 이어, 2019년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우즈베키스탄 한의진료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지 의대생 대상 한의약 교육, 한의 상담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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