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맥진학회 인준 취소 결정

기사입력 2019.04.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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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평의회 개최…한의학 표준화, 세계화 위한 선도적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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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5회 평의회를 개최,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논의와 함께 학회지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평의회에서는 맥진학회 인준취소가 확정됐다. 맥진학회는 △학회활동 미보고 △연회비명단 미제출 △학회지 미접수 등으로 4회 연속경고 조치를 받아 자격이 정지된 상태였고, 이날 평의회 투표결과 총 26표 중 찬성 17표, 반대 7표, 기권 2표로 인준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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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도영 회장은 “학술지 발간은 대한한의학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유사업이다”며 “이를 지키지 못 한 맥진학회 인준취소는 당연한 결과이지만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생학회들이 학회지를 만드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유명석 회장은 “신생학회는 학회지를 구성할 때, 어떤 방식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한의학회에서 신규학회 편집위원을 도와줄 수 있는 가이드가 마련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한의학회는 많은 학회들이 활동할 수 있고, 학술을 통해 한의계를 선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원학회 인준심사를 소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관한 건에서 총 2회에 걸친 정회원학회 인준신청 기회를 1회 추가해 3회 심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록취소 후 예비회원학회 재등록을 위한 유예기간은 3년으로 확정했다.

    한편 2019년 회계연도 산하단체지원금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1억 4300만 원이 증가한 1억 8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최 회장은 “회원학회 노고에 의한 결과이고, 학회 역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증거다”며 “학술적 근거 창출에 더욱 힘 쓸 것이고, 한의계가 표준화 및 세계화로 갈 수 있도록 학회가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밖에도 △제6회 정기총회 회의결과 보고 △제12회 이사회 회의결과 보고 △2019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실행 예산 보고 △2019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일정 및 추진경과 보고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대한한의학회는 지난달 31일 송호섭 한의학회 부회장과 이진호 한의학회 홍보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서를 제출해 이를 수리했고, 이은용 부회장과 이승훈 홍보이사를 보선임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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