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156)

기사입력 2019.04.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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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華燮의 長壽秘訣論
    “養生의 三大原則을 잘 지켜서 長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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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주 전 경기도한의사회 주최로 孟華燮 先生(1915∼2002)의 생애와 학술사상을 조망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孟華燮 先生은 경기도 광주군 출신으로서 부친의 영향으로 한의학에 입문하여 한의사가 된 후 1960년대 후반부터 1992년까지 한의대생들에게 한방임상강의를 실시한 한의학자이다.
    그의 글을 1964년 나온 『漢方의 벗』 제2호에서 발견하였다. 제목은 「長壽秘訣法 - 保生大道의 三大原則」이었다. 三大原則은 飮食有節, 起居有常, 不妄作勞를 꼽은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 그 내용을 그의 목소리로 요약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건강한 사람이라고 대답하겠다. 人間五福은 누구나 바라는 바이지만 壽, 富, 德, 終命이 모두 건강 없이는 안되는 것이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 것으로 건강치 못하면 高官大爵도 귀찮은 것이며 高樓巨闕에 金銀寶貨도 소용이 없는 것이니 病들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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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아무리 才質이 卓越하고 理想이 高尙하며 立志的 環境이 具備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健康이 유지되지 못한다면 其의 목표는 中途에서 挫折되고마는 것이니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그러므로 의료정책은 국가의 根幹이 되는 것이며 우리 한국에서도 방대한 예산으로 보건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며 豫防醫學에 重點을 두는 것이다. 그리하여 細菌學이 발달하여 人類救濟에 막대한 공헌이 되어 있으며 古來로 전래하여 오는 수천년 경험을 쌓아온 한의학과 현대과학문명의 極致를 자랑하는 서양의학이 있어 국민보건에 이바지하고 있는 현상이나 이 藥治는 어디까지나 旣爲 病이 된 것을 치료하는 것이고 병을 未年에 防止하는 것은 他力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養生保養하는데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였다 하여도 병이 안나게 하는 직접방법은 없는 것이고 다만 養生에 있는 것을 忘却하여서는 안되겠다. 한의학의 최고 경전인 素問에 “飮食有節하고 起居有常하며 不妄作勞하면 精神이 內守하고 病安從來리오. 故로 能히 盡其千年하여 度百歲乃去하나니 此는 保養之正宗也라”하고, “有節 有常하고 不勞하면 氣血이 從軌하여 搬運之煩이 無할 것이라” 하였다. 後世 醫家가 이를 保生大道의 三原則이라 하는 것이니 飮食에 있어서 膏粱珍味라고 過食치 말고 粗厚를 가리지 말며 酸苦甘辛鹹五味를 均食하되 過飽飢甚을 切忌하고 適意하게 取하면 內傷之病이 不起할 것이오. 起居에 있어서 風寒暑濕燥火 등 外氣가 掩襲하면 病이 되는 것이니 寒하면 溫하게 하고 熱하면 寒하게 燥하면 潤하게 하고 濕하면 燥하게 하며 通風을 적당히 하여 大氣를 흡수하여야 한다.

    또는 睡眠과 動作을 適宜하게 하면 外感之病이 낫지 않을 것이며 정신적 과로, 육체적 과로, 성적 과로와 喜, 怒, 哀, 樂, 悲, 恐, 驚 등 心的 作用을 過히 하지 않으면 精力消耗가 無할 것이며 체내의 생리기능이 運化함에 수고를 끼치지 않으면 病氣가 침입할 기회가 없어서 病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力發山이라고 할만한 친구가 自己의 健康만 믿고 過食過飮, 濫色過勞, 不起居하여 不過半百이 못되어 不歸의 客이 된 분도 보았으며 불과 四五十斤도 擔負之力이 無한 분이 飮食, 起居, 勞作을 節度를 마치어 八十의 고개를 넘은 분도 보았으니 養生之法이 얼마나 重한 것인가를 느끼었다.
    이와 같이 人生大道의 三大原則은 萬事不易의 法則인즉 病들지 않고 사는 방법은 이뿐인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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