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한약 효과 입증한다”

기사입력 2019.03.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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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한방병원-청연한방병원 연구 프로토콜, 국제학술지 Trials 발표

    관절염대전대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한약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나섰다.

    대전대한방병원과 함께 퇴행성 관절염에 계지가출부탕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앞서 진행된 연구 프로토콜에 대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트라이얼스(Trials)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임상인프라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전대한방병원김영일 교수 연구팀 주도 하에 청연한방병원과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진행됐으며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한약인 ‘계지가출부탕’의 관절염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파괴로 인한 관절의 형태학적 변형과 반복적인 염증상태로 인한 기능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은 뚜렷이 없는 실정인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상이 심화돼 가급적 초기단계에서부터 염증반응을 관리해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시된다.

    초기부터 한약, 침, 뜸, 약침 등의 한의약적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계지가출부탕을 투약해 통증, 운동기능 등을 평가하고 복용 중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연구해 한약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차후 연구 결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초기 증상관리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대한방병원 김영일 교수는 “계지가출부탕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 오랫동안 한의 임상에서 활용돼 왔으며 기전에 대한 연구나 증례보고도 많이 이뤄졌다”며 “그러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근거가 부족했었는데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무작위 대조 시험 근거를 확보하고 임상에 좀 더 활발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은 대전대한방병원과 광주 청연한방병원에서 환자 모집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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