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한약 치료 효과 및 기전 국내 첫 확인”

기사입력 2018.12.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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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숙증
    박승찬·이혜림·강기성 연구팀,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발표

    성조숙증 치료 한약의 치료 효과 및 기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이혜림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한방소아과 교수, 강기성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성조숙증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성조숙증 치료를 위한 한약 추출물 EIF(Estrogen Inhibition Formulae)의 치료 효과의 유효성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성조숙증 치료 한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성조숙증 동물 모델에게 한약을 투여한 후, 성조숙 증후의 완화와 가임기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로 진행됐다. 사춘기의 시작을 의미하는 질구 개방 날짜, 혈중 성선 자극 호르몬의 변화 증을 관찰하였고, 가임기 안전성 확인을 위하여 성체가 되었을 때 자궁의 발달 상태와 호르몬 수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결과 성조숙증 치료 한약이 성조숙증 동물모델에서도 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면서 난소 발달을 억제하고, 질구 개방 날짜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조숙증 치료 한약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가임기에 도달한 후 자궁 발달 상태와 호르몬 분비 상태를 확인하였을 때, 치료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박승찬 한의학박사(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는 “성조숙증 치료 한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성조숙증 치료 분야에서 한약의 사용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공동연구자인 이혜림 교수(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는 “성조숙증 치료 한약의 성호르몬 억제 기전이 확인 된 것은 국내 최초이며, 이번 연구에 그치지 않고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조숙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한약을 이용한 성호르몬 억제 및 성조숙증 치료제에 대한 후속 연구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연구팀을 조만간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아동은 95,524명으로 2013년 66,395명보다 140% 증가하는 등 매년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소아청소년의 수는 2013년 10,853,649명에서 2017년 9,739,623명으로 1,124,026명 감소 했다. 소아청소년 인구 감소를 감안한다면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아동의 증가율은 동 기간에 160%나 된다.

    성조숙증 아동의 증가로 인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약을 이용한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약을 이용한 성조숙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도 계속 있어 왔다. 최근의 연구로는 한약 추출물인 hEIF(herbal Estrogen Inhibition Formulae, 여성호르몬 억제 한약 조성물)의 성조숙증 예방적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가 2017년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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