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 창출

기사입력 2018.12.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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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9차 일자리위원회 개최...열악한 근무 여건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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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정부가 고령화 등으로 건강 유지·관리에 대한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2022년까지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다. 건강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결정이다.

    일자리 창출 여력이 큰 분야로 꼽힌 보건의료 분야의 고용유발계수는 16.7명으로 전 산업 평균치인 8.7명의 2배 가량 된다. 고용유발계수는 10억원을 투자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일자리 수다.

    일자리위는 "보건의료 일자리는 전문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로,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에 직결되므로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위는 간호사의 밤샘 근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인력 채용 등의 내용을 담은 간호 인력 근무 환경 개선 사업으로 2022년까지 93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근무 환경 개선 채용에는 신임 간호사를 괴롭하는 악습인 '태움' 관행 근절을 위한 교육 전담 간호사 배치 방안도 포함됐다.

    간호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에 질병 예방을 하는 취약계층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에서는 39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포함한 간병 부담 완화 분야에서도 일자리 3만 개가 추가된다. 이 서비스는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원 전단팀이 제공하는 종합적인 입원 서비스다.

    이 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포괄적 질환 관리(1700개), 일상생활 예방·지속적 건강관리(1700개), 전문 의료서비스(3400개)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위는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일자리 사업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사업 자율성 강화' 안건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61만명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 5152억원보다 52% 증가한 7849억원이 책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일반회계 761억원, 건강증진기금 1147억원, 응급의료기금 611억원, 건보재정 5330억원 등으로 짜였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고령화로 보건의료 분야는 전체 산업 중 고용유발계수가 큰 분야"라며 "보건의료 일자리는 전문성 높은 양질의 일자리와 서비스 품질 및 환자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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