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 조선시대 특별과거시험 ‘황감제’ 재현

기사입력 2018.1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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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진피의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장 기대

    제주한의약연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지난 1일 감귤박물관에서 도내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황감제 특집 진피알기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황감제는 1564년(명종 19년) 처음 시행된 특별과거시험으로 매년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이 임금님께 진상되면 성균관의 명륜당에 관학유생들을 모아놓고 감귤을 나눠 준 뒤 시제를 내려 시험을 봤던 특별한 과거시험이다.

    '황감제 특집 진피알기 도전! 골든벨’은 성균관대학교 유생문화기획단 청랑 단원들이 감귤박물관 대강당에서 현대에 맞게 ‘도전! 골든벨’로 재해석해 집전한 것으로 감귤의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귤껍질인 한약재 진피를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해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문화행사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주도내 중학생 100여 명이 유생복장을 하고 과거시험 절차를 그대로 재현한 뒤 진행된 ‘진피알기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는 서귀중앙여자중학교 3학년 양윤서 학생이 장원급제해 임금님 어사화와 장학금 50만원을 수상했으며 진피인상, 진피연구상, 진피명의상, 감귤꿈나무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시상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과거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진피를 활용한 진피차와 진피음식 시음식회, 베스트감귤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송상열 원장은 “황감제 행사를 통해 제주의 감귤과 진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특히 진피가 한약재로써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애용됨으로써 도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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