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세계로! 한류의 중심으로!

기사입력 2018.11.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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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한의약 해외환자 35000명 유치, 30개 기관 해외 진출
    복지부, ‘2018년 제2회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 포럼’ 개최

    글로벌헬스케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한의학회가 주관한 ‘2018년 제2회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 포럼’이 지난 25일 COEX 오디토리움 회의실에서 개최돼 ‘한의약’을 의료관광 자원으로 중점 육성시키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종합 대책(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 △한의약분야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조사 및 전략 과제(유태규 남서울대학교 교수) △한방재활치료 분야에서의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과 전략(김하늘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한방병의원 글로벌 보험 연계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권종훈 미바한의원장)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의 현황과 발전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임영이 단장은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및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의 비전은 ‘한의약’을 세계로, 한류의 중심으로 육성시키는 것”이라면서 “2025년까지 3만5000명의 해외환자 유치와 더불어 30개소의 한의의료기관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 단장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한의약 분야의 해외환자 유치수는 2만343명에 이르고, 총 진료수입은 113억 원 규모다. 이는 1인당 평균진료비는 56만원 꼴이며, 외국인환자 1000명을 유치할 경우 96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볼 때 모두 2112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의약 분야의 외국인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9554명이었던 것이 2017년에는 2만343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한의의료기관(22개소)의 해외진출은 피부·성형(57개소), 치과(33개소)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임 단장은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강점으로는 체계화된 의료체계 및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국제 이미지, 한국의료에 대한 높은 신뢰도 등을 꼽을 수 있으나 반면에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 인력자원의 취약성과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추진 주체의 부재와 중의약에 비해 낮은 인지도 등은 약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 단장은 “그럼에도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 고조로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고, 국내 한의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기회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한의약 해외 환자유치 경쟁력 강화 △한의약 글로벌 인력 전문성 강화 △한의약 해외 네트워크 확대 △한의약 해외진출 기반 강화 △한의약 해외인지도 제고 등의 세부적인 3단계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한의약의 해외시장 확대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통합의료 모델 제공을 통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국 89개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현황 및 해외진출 실태조사’ 펼쳤던 유태규 교수는 “외국인환자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높은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환자의 전용공간 확보나 체류기간 등 재원일수가 중요하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으나 이 보다는 타켓국가를 명확히 해 해당 환자군에 특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매출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정책 과제로 △한의약 전담 언어지원체계 구축 △환자상담 및 사후관리 지원체계 강화 △효과적인 예산지출을 위한 공동 홍보사업 및 공동인력 활용 △임상서식 및 행정서식 표준화 지원 △의료사고 리스크 관리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블로그 및 SNS 활동 지원 △해외파트너쉽 구축 지도 △다양한 상품군 확보 등을 제안했다.

    또한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인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의 김하늘 센터장은 “자생한방병원의 재활 환자 유치를 위한 조건은 재활치료에 특화된 효과적 프로그램 운영과 장기입원 환자를 위한 병동 및 시설(외국인 전용)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양방재활의학과, 양방가정의학과, 진단검사팀 등의 통과 한자리 진료(One-Stop) 시스템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종훈 원장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글로벌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의료관련 보험 상품의 특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외국인환자 진료에 따른 보험청구는 많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법률전문가 및 청구전문가 등이 포함된 전문적인 청구대행 조합의 운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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