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건강증진사업, 공공의료 활성화의 마중물

기사입력 2018.1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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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16일 개최했던 ‘2018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한의의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했다.

    이날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용인시 수지보건소를 비롯해 권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당진시보건소, 청도군보건소, 함평군보건소 등의 특징은 한의의료를 메인 테마로 지역 주민들과 직접 부딪치며 그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 개선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들 보건소가 진행하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프로그램 대부분은 관내 지역주민들이 크게 선호하고, 큰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가령 임산부 기공체조, 한의약적 산전산후관리, 태항아리 만들기 등 예비맘 한의약 건강교실과 수면장애 주민을 위한 한의약 불면증 극복 프로그램, 여성 갱년기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한의약 치매예방 교실과 금연 교실, 지역아동센터 한방교실 등의 운영이 그 예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들은 한의의료가 양방의료와 차별성을 내세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주민 친화적 강점을 지닌 상품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던 동인(動因)이 됐다.

    즉, 이러한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개발 프로그램은 한의약 공공의료 서비스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롤모델로 자리잡는 계기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앞으로 한의 장애인주치의제 등 공공분야에 있어서 한의의료의 영역을 확장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일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한 것은 물론 공공재로서의 한의의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많은 공중보건 한의사들의 지대한 공이 그 배경에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역밀착형 공공의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맞은 우리 사회에서 한의의료가 필수재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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