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방지위원회, 홈피 제보 시스템 도입…조사 강화

기사입력 2018.09.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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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도핑방지 세미나 개최…한의협 등 유관단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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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러시아 도핑 스캔들 이후 도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검사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의심되는 선수들을 온라인으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난 13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최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18 스포츠 도핑방지 세미나’에서 이새롬 국제조사부 주임은 “KADA는 공정한 스포츠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법률전문가, 경찰, 세관, 식약처, 소변/혈액전문가, 체육행정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홈페이지상의 도핑제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 10건 정도 제보가 들어왔는데, 가끔 어떤 선수가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근거나 정황 없이 제보하는 분들도 있으나 이 경우는 제보로 간주하지 않아 추가로 정보나 조사활동을 벌이지 않는다”며 “해당 선수뿐 아니라 선수 지원요원까지 모두가 처벌대상이며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술해줘야 향후 조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복이 두려워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회신이 되지 않으므로 제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다면 실명으로 제보할 것”을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핑 방지와 관련한 세계동향을 들여다보고 금지약물과 도핑검사, 도핑방지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개회식에서 진영수 위원장은 “유관기관의 도핑관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도핑방지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유익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도핑방지 관련 동향을 주제로 김은국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임철환 도핑검사부 과장이 도핑검사에 대해, 유윤지 전문강사가 도핑방지 교육·홍보에 대해, 윤정원 교육홍보부 교육홍보부 과장이 학생선수 및 지도자 도핑방지교육 의무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실시된 학생선수 도핑방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금지약물의 이해를 주제로 하는 강의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를 비롯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와 전국 시·도 체육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프로스포츠연맹뿐만 아니라 대한스포츠의학회, 미국 마약단속청 한국지국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세계 도핑방지관련 동향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KADA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12일 대학스포츠의 도핑방지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대학스포츠 활동에서 도핑으로부터 학생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핑방지활동의 전개와 양 기관의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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