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교육심포지엄] "성과기반 교육 평가는 시대적 흐름"

기사입력 2018.09.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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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의대 가정의학과 김영전 교수

    김영전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지난 1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한의학교육 심포지엄에서 김영전 원광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원광대 의대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성과기반교육평가의 시대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세계의학교육연합회는 지난해 새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인 'ASK2019'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의대가 교육성과와 교육방법에 적합하게 학생평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대는 또 평가 결과를 근거로 학생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이때의 교육 성과는 교육 목표와 구분된다. 학습 목표가 이해와 설명, 과목 중심, 지필 평가와 상대 평가 등이 핵심이었다면 학습 성과는 실질적인 수행 능력, 과제 중심, 수행 평가 등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증례 상황에서 중환자에 필요한 처치를 하는 '실무 중심 지필 시험'이 소개됐다.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의 증례를 소개하면서 치료제를 객관식 문항으로 묻는 식이다.

    교육 성과 평가 방법으로는 OSCE, CPX를 통한 △강의 △술기 교육 △증상 바탕학습 △모의 면담 영상 촬영 △동료 피드백 등이 언급됐다.

    김 교수는 "성과기반 교육은 '무엇을 가르쳤나' 보다 '무엇을 할 수 있나'에 중점을 둔 교육이다"라며 "이 때문에 학교의 인증·평가를 담당하는 교육기관과 교원의 책임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한의대도 최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실시하는 평가·인증을 통해 성과기반 교육과정의 내용을 채워가고 있다"며 "이 같은 시도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한의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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