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의학 도침 임상 교류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18.08.06 18:2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한한의학회, 제21회 한중학술대회 개최

    한중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학회가 오는 26일 10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21회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중의학의 도침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한의학회와 중국 중화중의약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8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별도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대한도침의학회와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경추질환, 편두통, 공황장애 등의 도침 치료에 대한 강연을 준비해 다양한 임상 활용 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중국 측은 중의 근골삼침 요법, 강직성 척추염의 침도치료 임상 연구, 경추 질환 근골침 치료 등을 주제로 중국의 도침 활용 사례를 강연한다.

    침 끝이 납작한 칼 형태인 도침은 1976년 중국의 주한장 교수가 한(漢)의학적 침구이론과 현대의학의 수술요법을 결합해 개발됐다. 기존 침 치료와 달리 환부에 도침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해 근육과 인대, 신경의 유착을 박리하거나 절단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시술이 간편하고 수술보다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다소 부족한 편이지만 중국은 도침 전문가가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침술이다. 이번 교류로 양국의 다양한 임상 사례가 공유됨으로써 향후 도침 요법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은 "현재 국내 한의학계에서도 도침에 많은 관심이 있어 한․중 양국의 도침 임상사례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중국 도침 강연을 직접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많은 회원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1992년 대한한의사협회와 중국 중화중의약학회가 체결한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학술교류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1994년부터 중국과 교대로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