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 한방세포교정학회

기사입력 2018.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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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된 세포 한의학적 관점으로 복구
    8개 세포교정물질로 다양한 영역서 효과

    27-1일산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손은정(55세, 가명)씨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따른 울긋불긋한 손등을 치료하고 싶었다. 아토피로 소양증, 발진, 물집, 우울증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 양약 치료도 받아 봤지만 피부가 얇아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부종, 당뇨까지 얻었다. 우연히 한방세포교정학회의 처방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손 씨의 손등은 본연의 흰 피부로 돌아왔다. 해독과 재생 과정으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학회의 치료 방법 덕이다. 지난 2016년 한방세포교정학회 창립총회 세미나에서 소개된 임상 사례다.
    한방세포교정학회가 한약제제로 얻지 못하는 성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대한한의학회 예비회원학회로 등록돼 있는 한방세포교정학회는 창립된 후 매해 꾸준히 세미나를 개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20여 차례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 30일에는 서울 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만성난치병의 완치를 위한 한방세포교정의학의 가능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세포교정의학은 모든 병이 스트레스와 독소에 따른 세포 손상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해독물질, 복구물질 등의 세포교정물질을 투여해 병을 치료하는 게 뼈대다.
    한방세포의학은 이 같은 세포교정의학에 음양의 균형을 중시하는 전통 한의학의 관점을 포함시킨 융합의학이다. 몸과 증상의 음양허실을 진단해 음양 균형을 잡아주는 한의학에, 한약으로 보충하지 못하는 성분을 포함해 장점을 극대화했다. 고열·고압으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안토시아닌, 필수지방산 등의 한약 유효성분이 손실되는 점도 감안해 세포 교정물질 8가지를 엄선했다.

    세포 교정물질에는 해독·혈류·면역·복구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세포막의 구성 원료인 필수지방산, 유전자의 구성 원료인 유전자 단백질, 콜라겐과 해독효소의 구성원료인 식물성 식이유황, 근육·신경·관절·뼈의 구성 원료인 칼마그, 모든 유전자의 구성물질인 크로마틴, 해독과 혈전억제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커큐민, 간 독소와 중금속 배출작용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등 8대 세포교정물질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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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세포의학에 따르면 세포손상 종류는 세포막, 미토콘드리아, 핵 등 세포 구성 요소의 손상 여부에 따라 각각 염증세포, 부전세포, 종양세포로 나뉜다. 세포막 파괴와 관련 있는 질환은 간염, 신근염, 위염, 장염, 폐렴 등이다. 미토콘드리아 파괴는 뇌경색, 심근경색, 간경화, 동맥경화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다. 핵 세포가 파괴되면 고형암이나 혈액암 등의 악성종양이나 지방종, 용종, 근종 등의 양성 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들 세포 구성 요소 각각의 손상 여부에 따라 세포교정물질을 달리 적용해 세포를 복구시키는 게 치료 과정이다.

    고광재 한방세포교정학회장은 “수천 년 역사를 통해 계승, 발전해 왔던 한의학이 21세기 들어 살아있는 한의학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현대의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한방세포교정학회는 기존 전통한의학에 세포교정요법을 융합함으로써 살아있는 한의학, 나아가 미래의 한의학으로 새 지평을 열고자 노력하고자 한다. 한의학은 병인을 내인,외인,불내외인으로 나누어 말하고 동시에 모든 병은 세포의 손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 양생과 섭생을 잘 해야함은 물론이고 손상된 세포에 교정물질을 투여하여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재생시킴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신개념의 기능의학이 곧 한방세포교정의학”이라고 밝혔다.

    고 학회장은 또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 한의학에서는 유사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뤄져 왔지만,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노력은 미흡했던 게 사실이다. 현대의 빅데이터 환경 속에서 새로운 영역의 개척과 연구 발전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발전돼야 하는 점은 큰 숙제”라며 “우리 학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강좌와 연구, 논문,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의학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 예비학회로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새로운 영역을 함께 열어가는 동지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과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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