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오로지 ‘시민행복’ 추구

기사입력 2018.07.20 13:5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09권영진 대구시장 재선, “대구시를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것”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관광객 유치에 한의약 분야 큰 역할 기대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당선된 권영진 시장으로부터 ‘메디시티 대구’를 향한 야심찬 정책 추진 방안을 들어본다.




     

    Q. 대구광역시장 재선(再選)을 축하드립니다.
    A.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것은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마무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일을 해달라는 명령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4년도 ‘오로지 시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자갈밭을 간다(石田耕牛)’는 각오로 시민들만 보고 앞으로 달려 나가겠습니다.

    Q. 대구는 청장년 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A. 대구시는 2017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7대 특·광역시 중 부산시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지역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 및 미혼율의 증가로 출산율 또한 매우 낮습니다.
    특히, 출산율 제고는 범시민적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산업현장에 찾아가는 출산장려 교육 및 홍보 강화, 가족친화기업 선정(2017년 75개소 이상) 등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유출 최소화 및 인구유입 극대화 등을 통한 사회적 감소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상공계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임금수준을 높이고 비정규직을 줄이는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령화 대책은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능동적 사회참여 지원이 중요할 것으로 보아 지역기업과 연계한 민간 노인 일자리 발굴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대구형 일자리디딤돌사업(공공근로사업) 등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구·군별 치매안심센터와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기억학교’의 확대·운영을 통한 치매안심 국가책임제를 구현하고 시니어클럽 운영, 경로당 지원 확대, 노인대학 운영, 인생백년아카데미 운영, 노인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문화적 욕구 충족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C2174-09

    Q. 대구시한의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협조해 맘사랑케어, 효바우처 사업처럼 청장년의 출산 및 산후 케어, 저소득 노인 치료지원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A. 대구시는 2011년부터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대상자의 가임력을 상승시켜 난임을 해결하고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대구시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난임 지원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한의난임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70% 정도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 난임부부의 임신성공률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지속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맘사랑케어 및 효바우처 사업은 대구시의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구시한의사회의 깊은 고민을 통한 적극적 참여 의지로 생각합니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임산부 지원사업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한의학 건강증진사업 표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한의학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메디시티 대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이신지요?
    A. 대구시가 2009년 ‘메디시티’를 선포하고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외국인환자 수가 2816명으로 대부분이 지역에 거주하는 미군들이었으나 2017년에는 2만1876명으로 매년 30%이상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북한의 핵 위협 악재로 외국인환자 유치 비율이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11.4%가 감소했으나 대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6%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본-한의약, 중국·아세안국-성형피부, 러시아권-건강검진 등 국가별 맞춤형 상품 개발과 현지 홍보마케팅 활용, 해외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의 ‘메디시티 대구’의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알리는 차별화된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중앙부처 사업도 적극 유치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의료관광클러스터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보건복지부 한의약 의료관광객 유치사업과 관련해서는 대구공항내 한의약홍보관 운영비 1억원도 확보해 한의약의 세계화 및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8년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 구축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의료산업의 최고 의결기구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도 대구한의사회가 이사로 참가해 한·양방간의 상호 협력과 조화를 통해 대구시를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함께하고 있습니다.

    Q. 대구의료원 및 보훈병원 같은 대구시의 공공의료기관에 한의과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이 한의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시 공공의료기관에 한의과와 한의사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대구지역 한의원 개설현황을 보면 인구대비 타 대도시에 비해 많은 수준으로 최근 5년간 9.7% 증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한의원수는 34.4개소로 10.3% 증가했습니다, 이는 부산 31.6개소, 인천 20.9개소에 비해서도 많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구시 구·군보건소 중 6개 보건소(중구, 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에서 한의진료를 하고 있으며, 대구의료원의 경우 1999년 6월, 2008년 6월 등 두 차례에 걸쳐 부설 한의원을 운영했으나 이용하는 환자 수가 적다보니 폐업을 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한의과와 한의사를 배치하는 것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수요와 의료환경의 적정성 여부 등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검토하겠습니다.

    Q. 대구시한의사회 회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대구시한의사회는 1952년 출범한 이래 1000여명의 회원들이 취약계층 사랑의 한약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한의난임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서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 한의약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현재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에 대구한의대 부속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외국인 관광객 2만명 시대에 우리의 전통 한의약이 대구 의료관광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구시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C2174-09-1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