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보장성 확대가 곧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18.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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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6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013억원과 비교해 260억원이 늘어났다.
    종별로는 한의원이 전년 5157억원에서 5346억원으로 3.66% 늘었고, 한방병원은 전년 856억원에서 927억원으로 8.22% 증가했다.

    올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7조7386억원이다. 이 가운데 진료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의원으로 8.72% 증가한 3조6406억원을 차지했다.
    또한 병원 3조774억원, 종합병원 3조138억원, 상급종합병원 2조2801억원, 치과 995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과가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하다.

    이에 반해 2018년 1분기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4845억원이다. 종별로는 한의원의 경우 1031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26억5200만원 보다 24.78% 증가했고, 한방병원은 687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95억2900만원 보다 38.73%가 늘어났다.
    요양기관종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한의자동차보험 진료비의 꾸준한 증가세는 이유가 있다. 한의의료기관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근골격계, 결합조직의 질환 등에 맞춤치료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한의진료의 보험급여 및 수가가 일반 건강보험 보다는 체계적으로 정비돼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한의 총진료비 점유율은 2014년 4.17%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어 지난해는 3.65%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이유는 첩약, 추나, 약침 등의 우수한 한의치료의 술기가 보험 제도 안에서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장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문케어의 울타리 안으로 다양한 한의진료가 포함되느냐, 마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정부는 한의약 분야의 보장성 확대가 곧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차대한 기회라는 인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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