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380)

기사입력 2018.05.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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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침구의학의 연구 성과를 世界傳統醫學界에 알리다”

    1982년 臺灣에서 열린 제1회 國際鍼灸硏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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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11월19일부터 3일간 臺灣의 臺北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國際鍼灸硏討會가 열린다.

    이 학술대회에 한국에서는 23명의 대표단이 파견돼 학술 교류를 실시한다.

    모두 16개국 100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본 학술대회는 許子秋 衛生署長의 개회사, 孫運濬 行政院長의 치사로 시작됐다.

    許子秋 大會長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각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양전통의학인 침구학의 응용과 임상 치료효과를 통해 세계 인류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토의를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孫運濬은 “전 세계의 의학자들을 초청해 침구를 비롯한 전통의학의 전반에 걸친 공동 연구 토의를 갖게 된 것을 세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현대의학이나 전통의학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에서나 학문을 연구 발전시켜 국민보건에 활용토록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고 했다.

    이어 陳立夫 名譽大會長은 “고대로부터 침구의학은 아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전통의학으로 발달돼 왔다.

    경험의학으로 발달되어 온 전통의학이 이제는 실험의학으로 지향하고 있는 과정에서 국제적으로 의학지식을 교류해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측에서는 車奉五 韓國代表團長이 ‘東洋醫學의 協力增進’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20일 제2회의실에서 진행된 車奉五 團長의 특별강연에서 그는 동양의학의 의의와 당시 한국 한의계의 현황, 침구학의 의의, 한의과대학의 교육 등을 소개하고 동양의학 관련 제도 정비를 위한 공동기구의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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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날인 19일 오후에는 제1주제 ‘制痛及針刺止痛之機轉’의 분과에서 姜成吉 · 崔容泰 敎授의 「以大戟水鍼作穴位注射對止痛及汞中毒之療效」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大戟根에서 채취한 약물액을 水鍼으로 하여 中極(CV3), 京門(G25)에 注射해 非穴位에 주사한 경우와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적 연구이다.

    20일에는 오전 제2주제 ‘針刺對生理功能之影響’의 분과에서 李惠貞 敎授가 「針刺對糖尿病小白鼠血糖之影響」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본 연구는 한국 경희대 한의대 경혈학교실과 대만 國立陽明醫學院 解剖學科 超微結構硏究室과 공동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는 足三里 침자가 Alloxane 유도 당뇨병 動物 血糖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것이다.

    오후에는 제3주제 ‘針刺對心臟血管功能之影響’의 분과에서 柳根哲 敎授가 「心臟病之鍼療硏究」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고혈압, 동맥경화의 증상이 있는 환자 100명에 대해 각종 침과 기술을 사용해 그 효과를 비교한 연구이다.
    제4주제 ‘灸之硏究’의 분과에서는 崔容泰 敎授가 「灸法對抗疲乏及腎上腺皮質功能不足之效應」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Dexame thasone에 의해 유발된 白鼠의 腎上腺皮質機能不足의 증상을 腎兪, 關元, 鳩尾 등 혈자리에 뜸을 떠주었을 때의 효과를 각종 지표로 밝혀내는 연구이다.
    한편 같은 기간에 韓國 大韓韓醫師協會와 臺灣 中醫師公會 全國聯合會가 자매결연을 맺는다.

    18일 臺北市 ‘自由의 집’에서 이루어진 본 자매결연식은 서울-臺北市會, 釜山-高雄市會간의 자매결연 관계에서 진일보해 협회간의 차원으로 승급된 것이었다.

    조인식은 車奉五 協會長과 郜錦文 理事長이 調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 학술대회에 참석한 인물은 다음과 같다.
    단장: 車奉五.
    대표단: 裵元植, 卞廷煥, 崔容泰, 具本泓, 韓基燮, 許仁茂, 李讚榮, 宋炳基, 蔡炳允, 朴鎬湜, 申明國, 張世煥, 朴尙琦, 柳衡模, 鄭址弘, 兪企英, 安一, 曲政洲, 張昌男, 李潤日, 于仁平.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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