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방에 강점 가진 한의학, 유전자 분석 결과에 대한 솔루션 제시 가능
미지의 시장 개척에 많은 한의사 참여해 한의 영역으로 확보해야
'한의게놈맥스' 시범운용 후 6월부터 본격화
허담 태을양생한의원 원장(옴니허브 대표이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의 유전체 분석이 마무리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빅데이터와 유전체 분석을 접목시켜 개인 맞춤 의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는 획일적 치료를 해온 기존 의학계의 보편주의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는 반면 한의학의 오랜 주장인 체질론, 즉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명제가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유전체 분석을 통해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지만 기존 의학계에서는 그 가능성만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예방의학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다.
태을양생한의원 허담 원장(옴니허브 대표이사)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제대혈 이후 뜨고 있는 시장이 바로 유전체 분석이다. 그런데 양방에서는 병이 올 확률이 있다는 것만으로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체 분석 결과를 잘 활용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의학은 예방 위주의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할 뿐 아니라 한의학이 지닌 예방의학적 강점은 국민의 보편적 인식 저변에 보약이라는 개념으로 깔려있다. 유전체 분석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양방보다 한의가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는 셈이다. 유전체 분석 업계도 이에 대한 생각이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향후 한의계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느긋한 상황도 아니다.
이미 건강업계에서는 비만 유전자나 성장 유전자 분석 결과를 마케팅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허 원장에 따르면 요즘 의료의 전문성 보다 보편적인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점차 의료계와 건강업계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이는 의료도 이미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무한경쟁 시대에서는 누군가 시장을 먼저 선점해 버리면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그만큼 파이가 줄어들게 된다.
게놈 시장 자체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지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의계가 유전체 분석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만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굳이 한의원을 찾을 이유도 없고 경쟁력을 갖기도 어려울뿐더러 고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없다.
그래서 허 원장은 유전자 분석 결과에 대해 한의학적 진단을 더하고 치미병 개념의 생애주기별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는 그동안 진단 파트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 유전 정보와 한의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는 건강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줘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개척 분야이고 누군가가 혼자 만들어 자신의 한의원만 잘 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한의사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여러 한의사가 유전체 분석을 한의시장으로 빨리 끌어들여 솔루션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한의원에 가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평생 질병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있더라 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허 원장은 그동안 탄탄하게 구축해온 옴니허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의사라면 누구나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한의 솔루션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의사가 게놈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최대한 잘 활용하자는 의미로 ‘한의게놈맥스’라는 이름을 붙인 유전자 분석 키트로 유전자 검사를 위한 시료(타액, 상피세포 등)를 채취해 유전자정보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와 함께 검사를 맡기면 1주일에서 10일 후 각 질환별, 검사항목별 한국인 표준대비 어느정도의 위험도를 갖고 있는지와 이를 관리단계에 따라 일반관리, 관심관리, 집중관리로 구분해 날씨로 표현해 준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유전체 분석은 국내 1위, 세계 5위 수준의 분석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마크로젠과 손을 잡았다.
유전자 검사결과로 개인별 질병위험을 알아내고 한의학적 진단법으로 각자의 증상과 체질적 약점을 파악해 주치의로서의 소견과 향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솔루션이 담긴 스케줄을 함께 제공해 주면 환자는 이 스케줄에 맞춰 한의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며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한의게놈맥스 진단프로그램에서는 우선 남성암 10종(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신장암, 전립선암), 여성암 10종(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신장암, 유방암, 난소암), 일반질환 10종(알츠하이머, 혈관성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심근경색, 제2형 당뇨병, 골다공증, 관상동맥질환, 류마티즘관절염, 녹내장)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ADHD, 아토피, 아동비만, 사회성, 학습능력, 과체중잠재력, 체지방감량효과, 피부탄력, 남성형탈모 등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한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고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스템 작업도 진행된다.
지난 3월20일부터 테스트 버전에 대한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6월 초 정식 1.0버전을 가동할 계획이다.
“의료는 면허로 보호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보호만 믿고 있어서는 않된다. 유사한 직능군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법으로 다 통제할 수 없고 통제되지도 않는다. 면허권에 안주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새로운 이론이 나오면 그것을 빨리 받아들여 한의학화함으로서 한의의 새로운 활로로 확보해야 한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영역을 넓혀 미래 한의사도 그만큼 더 큰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옴니허브가 유전체 분석 시장의 중요성을 먼저 파악하고 시도하는 것인 만큼 많은 한의사가 동참해 유전자 분석을 한의계의 것으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허담 원장은 효율적인 시범운영을 위해 먼저 게놈과 한의학이 만나 만들어낼 미지의 세계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한의원 300곳을 모집하고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6월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인구 5만명 당 1곳에 거점 한의원(총 1000곳)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지의 시장 개척에 많은 한의사 참여해 한의 영역으로 확보해야
'한의게놈맥스' 시범운용 후 6월부터 본격화
허담 태을양생한의원 원장(옴니허브 대표이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의 유전체 분석이 마무리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빅데이터와 유전체 분석을 접목시켜 개인 맞춤 의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는 획일적 치료를 해온 기존 의학계의 보편주의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는 반면 한의학의 오랜 주장인 체질론, 즉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명제가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유전체 분석을 통해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지만 기존 의학계에서는 그 가능성만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예방의학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다.
태을양생한의원 허담 원장(옴니허브 대표이사)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제대혈 이후 뜨고 있는 시장이 바로 유전체 분석이다. 그런데 양방에서는 병이 올 확률이 있다는 것만으로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체 분석 결과를 잘 활용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의학은 예방 위주의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할 뿐 아니라 한의학이 지닌 예방의학적 강점은 국민의 보편적 인식 저변에 보약이라는 개념으로 깔려있다. 유전체 분석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양방보다 한의가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는 셈이다. 유전체 분석 업계도 이에 대한 생각이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향후 한의계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느긋한 상황도 아니다.
이미 건강업계에서는 비만 유전자나 성장 유전자 분석 결과를 마케팅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허 원장에 따르면 요즘 의료의 전문성 보다 보편적인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점차 의료계와 건강업계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이는 의료도 이미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무한경쟁 시대에서는 누군가 시장을 먼저 선점해 버리면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그만큼 파이가 줄어들게 된다.
게놈 시장 자체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지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의계가 유전체 분석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만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굳이 한의원을 찾을 이유도 없고 경쟁력을 갖기도 어려울뿐더러 고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없다.
그래서 허 원장은 유전자 분석 결과에 대해 한의학적 진단을 더하고 치미병 개념의 생애주기별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는 그동안 진단 파트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 유전 정보와 한의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는 건강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줘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개척 분야이고 누군가가 혼자 만들어 자신의 한의원만 잘 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한의사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여러 한의사가 유전체 분석을 한의시장으로 빨리 끌어들여 솔루션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한의원에 가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평생 질병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있더라 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허 원장은 그동안 탄탄하게 구축해온 옴니허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의사라면 누구나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한의 솔루션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의사가 게놈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최대한 잘 활용하자는 의미로 ‘한의게놈맥스’라는 이름을 붙인 유전자 분석 키트로 유전자 검사를 위한 시료(타액, 상피세포 등)를 채취해 유전자정보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와 함께 검사를 맡기면 1주일에서 10일 후 각 질환별, 검사항목별 한국인 표준대비 어느정도의 위험도를 갖고 있는지와 이를 관리단계에 따라 일반관리, 관심관리, 집중관리로 구분해 날씨로 표현해 준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유전체 분석은 국내 1위, 세계 5위 수준의 분석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마크로젠과 손을 잡았다.
유전자 검사결과로 개인별 질병위험을 알아내고 한의학적 진단법으로 각자의 증상과 체질적 약점을 파악해 주치의로서의 소견과 향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솔루션이 담긴 스케줄을 함께 제공해 주면 환자는 이 스케줄에 맞춰 한의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며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한의게놈맥스 진단프로그램에서는 우선 남성암 10종(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신장암, 전립선암), 여성암 10종(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신장암, 유방암, 난소암), 일반질환 10종(알츠하이머, 혈관성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심근경색, 제2형 당뇨병, 골다공증, 관상동맥질환, 류마티즘관절염, 녹내장)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ADHD, 아토피, 아동비만, 사회성, 학습능력, 과체중잠재력, 체지방감량효과, 피부탄력, 남성형탈모 등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한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고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스템 작업도 진행된다.
지난 3월20일부터 테스트 버전에 대한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6월 초 정식 1.0버전을 가동할 계획이다.
“의료는 면허로 보호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보호만 믿고 있어서는 않된다. 유사한 직능군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법으로 다 통제할 수 없고 통제되지도 않는다. 면허권에 안주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새로운 이론이 나오면 그것을 빨리 받아들여 한의학화함으로서 한의의 새로운 활로로 확보해야 한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영역을 넓혀 미래 한의사도 그만큼 더 큰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옴니허브가 유전체 분석 시장의 중요성을 먼저 파악하고 시도하는 것인 만큼 많은 한의사가 동참해 유전자 분석을 한의계의 것으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허담 원장은 효율적인 시범운영을 위해 먼저 게놈과 한의학이 만나 만들어낼 미지의 세계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한의원 300곳을 모집하고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6월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인구 5만명 당 1곳에 거점 한의원(총 1000곳)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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