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강서구 윈-윈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04.1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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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과 경은호 수석부회장, 김영권 강서구분회장은 지난 3일 강서구에서 강서구의회 의장단 및 예결산 재무 행정 등 각급 위원장을 초청, 가양동 소재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및 한의학연구소 건축 공정 및 향후 한의학 타운 건립을 통한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안재규 회장은 “내년 초 완공되는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및 한의학연구소는 인근 허준기념관과 함께 의성 허준께서 ‘동의보감’을 저술한 강서구의 역사를 잇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협과 강서구가 함께 한의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경은호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연구소에는 대한한의학회, 대한약침학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등 많은 연구 단체 및 사회 봉사 단체들이 입주, 신치료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해 한의학의 메카로서 손색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강서구의회 이창섭 의장은 “강서구는 한의학의 전통과 숨결이 서린 곳”이라며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및 한의학연구소의 입주를 지역주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김기홍 부의장은 “강서구는 방화뉴타운지구를 마곡지구와 연계한 친환경 도시로 개발한다는 기본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의학은 친환경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강서구가 세계속의 한의학을 대표하는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밝혔다.

    한의협 회장단과 강서구의회 의장단 및 각급 위원장의 첫 만남에서는 또 향후 개관기념 단합대회 개최를 비롯 강서구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한의학의 발전이 윈-윈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갖출 것도 논의됐다.

    이와관련 김영권 강서구분회장은 “첫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서구 의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과 한의학연구소 건립에 매우 높은 관심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 교류를 통해 강서구가 한의학 본산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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