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중금속 국제기준 추진

기사입력 2011.03.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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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2011-2020 전통의학 발전전략 국가간 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한국한의학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지역전략 초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회원국에서 지역전략 실행을 위한 권고문 논의 및 작성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전략1: 전통의학(이하 TM)을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통합 △전략2: TM 이용의 안전성 및 효율성 촉진 △전략3: 안전하고 효율적인 TM 접근성 제고 △전략4: TM 자원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이용 촉진 △전략5: TM 지식 및 기술 생산, 공유 분야 협력 강화 등 주요 5대 목표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략1에서는 소비자, 전통의학 임상가, 학술기관, 산업기관, 대중매체의 지지와 함께 근거중심 전통의학을 도모하는 정책을 위한 정치적 기원 개발을 방향으로 전통의학의 정책 집행에 대한 정기적 검토 및 집행, 시행의 결과 평가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TM의 근거중심 강화(품질, 안전성, 효율성) △TM제품 이용의 안전성 및 효율성 △제공자에 의한 TM 이용의 안전성 및 효율성 △소비자에 의한 TM 이용의 안전성 및 효율성 등 4개에 하위목표로 구성된 전략2에서는 전통의학의 역사적·경험적·실증적 근거 등을 전통의학의 근거로 볼 것인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는 한편 한국측에서는 ‘한약재 중금속의 합리적 국제기준 마련’이라는 문구를 전략적 조치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략3에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통의학 사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의학의 보급, 보건의료 분야 전 범위에서 사용가능한 전통의학의 보급 촉진’으로 방향을 수정하고, 각국 공공의료에서 전통의학이 사용될 수 있는 기본훈련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문구 수정이 이뤄졌다.

    또 전략4에서는 전통의학 천연자원의 보호·보존 측면과 더불어 개발·채취 등을 방지하는 내용을 추가, 자원의 보호 측면이 WPRO 전략에서 많이 강조돼야 함에 대한 의견 통일을 이뤄내는 한편 전략5 중 세부목표2인 ‘서양의학과의 의사소통 강화’를 ‘서양의학과의 이해 강화’로 수정해 서양의학 및 다른 분야 보건의료 시술가와의 의사 소통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전략5에서는 적절한 교육을 받은 전통의학 임상가들이 서양의학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임에 있어 국가와 관련 규정 및 법률에 따라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키로 했다.

    한편 WHO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수정안을 이달 말까지 각 참가국으로 보내 4월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지역총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또한 중금속을 포함한 전통약물의 오염에 대한 부분은 관련 국제전문가와 상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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