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본초학회, 하계 학술대회 및 자원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9.06.18 17:2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약재 감별 및 한약자원 식물 분류 등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
    학술대회 시상식과 함께 2018년도 최우수 연구자 및 논문 선정·발표

    1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본초학회(회장 서부일)는 지난 15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제마홀에서 '2019년도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본초학 교수를 포함해 회원 및 비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약재 감별, 한약자원 식물 분류, 한약재의 약리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HPLC 분석과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삽주, 당백출, 북창출 기원 약재의 화학적 감별'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부산대 김정훈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 논문상은 '상한론에서 개수로 표기한 하루 먹는 양 교정'에 대해 발표한 동의대 김인락 교수와 '좀담배풀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 연구'를 발표한 상지대 박예진 연구원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본초학회에서는 2018년도 최우수 연구자로 노성수 대구한의대 교수를 선정해 발표하는 한편 2018년도 최우수 논문으로는 서부일 대구한의대 교수 등이 발표한 '오가피 수피와 근피의 MIA 유도 골관절염 흰쥐에 미치는 영향 비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본초학회 관계자는 "대한본초학회에서는 본초학 연구 성과물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발표하고 있으며, 본초학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본초학회는 학술대회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야 한약자원조사 이사의 진행으로 대전 계족산 일대에서 한약자원조사를 실시, 실제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한약식물에 대해 조사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