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은 환자를 위한 것…긍휼한 한의사 되겠다”

기사입력 2019.02.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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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경희대 학위수여식…한의대 67회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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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2018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 67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신축 한의과대학 263호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이재동 학장은 “경희대는 숙원사업이던 독립 한의학관을 완공, 4차 산업을 대비해 대학의 비전을 선포하고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글로벌 의학 선도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0년 내에 노벨상에 버금가는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에 구축하고 있는 만큼 6년 교육을 마치고 한의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자연의 이치로 치료하는 학문에 자부심을 갖고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용 경희대 한방병원장은 “한의사도 제대로 된 의료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며 “한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졸업 후에도 우리 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후학도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미국에서는 학위수여식을 graduation이라는 표현보다 commencement로 쓴다”며 “지금부터 진짜로 배워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졸업이 아닌 시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 회장은 “의학에는 동서가 있지만 몸에는 동서가 없다. 환자의 몸은 하나”라며 “동의보감 하나로만 환자를 전부 치료할 수 없고, 한의사는 특정 학문으로 환자를 고치기 위해 존재하는 직종이 아니라 눈앞의 모든 수단을 다해 환자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해야 하는 의사로 한의학이라는 학문 틀에 국한돼서는 실전에서 이길 수 없다”고 조언했다.

    이범용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장은 “늘 1등만 하고 살아왔겠지만 사회는 녹록치 않은 곳이며 이제 실패와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며 “아픈 환자들을 돈 버는 수단으로 여기는 의료인이 아닌 긍휼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한의사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에 나선 설수진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은 “지금은 한의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한국이든 해외든 한의학이 장점을 발휘해 한의사를 위한 게 아닌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랑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고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의료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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