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으로 비만치료 효과,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기사입력 2019.0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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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베베 한의원 김서영 한의사 논문, 비만리뷰에 게재
    “과체중 단계서 이침·약침·매선침도 효과 있어”


    누베베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침 치료가 체중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메타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누베베한의원은 김서영 한의사의 ‘침술과 개입유형이 체중 감소에 미치는 영향 :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 논문이 세계적인 SCI(E)급 국제학술지 비만리뷰(Obesity Reviews, 피인용지수 8.48)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만치료에서 개입 방법과 침술 유형에 따른 효과 크기를 평가한 최초의 체계적 검토 및 메타 분석으로 알려졌다. 비만과 침술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 세계 비만 관련 침 치료 효과를 다룬 연구논문 27편에 대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객관적으로 종합했다.

    진짜 침(비만과 관련된 경혈자리에 침을 놓은 것)과 가짜 침(경혈자리를 벗어나 비만과 관련이 없는 부위에 침을 놓는 것)의 비만치료 효과 비교와 비만도에 따른 침 치료 효과 차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대로 된 침 치료와 일상생활관리(운동, 식이요법)를 병행한 경우 단순히 일상생활만 관리한 경우보다 유의하게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 관찰됐다.

    비만에 대한 침 치료 효과는 체질량지수(BMI)가 25∼30사이(과체중)에서만 유의성이 있었고, BMI 30이상(비만)에서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BMI 수치가 25∼30이면 비만으로, 30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간주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한의학적 관점을 적용해 이를 과체중과 비만으로 재분류했다.

    무엇보다 침 치료가 감각수용체, 자율신경기능에 작용해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비만 환자는 자율신경과 말초신경기능에 이상이 생겨 침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연구에서는 침술로 비만 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과체중 단계에서 침 치료를 시작해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체중으로만 국한할 때 침 치료는 일반 침 외에도, 이침, 약침, 매선침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서영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은 “유수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표적 미병인 비만과 관련 한의학적 미병 측정 및 평가 기반 기술을 개발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만 리뷰는 2017년 JCR 기준, 저널의 피인용지수를 나타내는 지수인 IF(Impact Factor)가 8.483으로 비만 관련 권위있는 학술지다. JCR이란 세계 주요 학술지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각 저널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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