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소아과학회, 장규태 신임학회장 선출

기사입력 2018.11.07 17:4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근거 중심에 방점”…54차 학술대회 및 총회 성료

    소아과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한한방소아과학회가 ‘한방소아과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제54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경희대학교 신축 한의학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김장현 동국한의대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 소고 △민상연 동국한의대 교수의 소아과에서의 삼복첩의 임상응용 △이승연 동의한의대 교수의 감기 치료의 임상소고 △장규태 경희한의대 교수의 Oriental herbal medicine for neurological disorder in children: an overview of systematic reviews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장현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 급성, 아급성, 만성 별로 각각의 임상적 특징 양상, 병정과 시기상 분류, 병변 부위에 따른 평가, 증상의 병가 기준, 한의학적 분류를 위한 진단평가지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구치료의 경우 침 치료와 같이 생체의 기혈운행과 원기 강화에 효과가 있다”며 “비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중완 하완 등에, 원기를 북돋기 위해 기해 관원 등에 뜸 치료를 보통 3~7장 정도로 하되, 간접구는 10~20분 정도 실시할 것”을 조언했다.

    민상연 교수는 삼복첩의 장단점에 대한 인식조사와 삼복첩 부작용에 대한 연구 및 삼복첩 시행 방법, 구성 최적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승연 교수는 소아 감기 치료와 관련 기간별로 나눠 처방을 제시했다. 초기에는 갈근탕, 갈근해기탕, 시평탕, 향갈탕, 형방패독산, 구미강활탕을 중기에는 이진탕 및 도담탕, 육군자탕, 삼소음을 말기에는 보폐양영전, 육미지황탕, 자음강화탕, 보중익기탕을 조언했다.

    증상별로는 발열에는 갈근탕과 소청룡탕이 기침에는 삼소음과 행소탕이, 콧물에는 소청룡탕과 형개연교탕, 갈근탕, 천궁신이를, 인통실음에는 프로폴리스가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아 신경장애와 관련해 발제를 맡은 장규태 교수는 “틱장애의 경우 한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총 유효율이 유의하게 높아 효과 추정치에 대한 확신을 중증도로 할 수 있고, 자폐에 대한 한약 치료의 유효성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뇌전증, 뇌성마비, ADHD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한편 학술대회 뒤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장규태 경희한의대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신임회장은 “최근 문재인케어 등 정부 정책 기조가 보장성 강화이고 이를 위해 근거 중심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라며 “한방 소아과 분야에서도 이러한 의료 트렌드에 맞춰 한의사들의 임상에 도움되는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학술 분야 또한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