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산업 5년간 1060억원 집중 투자

기사입력 2008.0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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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한국인삼공사는 ‘지난해 국내 홍삼시장 규모가 전년의 6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16%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같은 기간 2조3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8% 정도 성장한 것과 비교해도 무려 2배 정도 높은 수치로, 홍삼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같은날 충남 금산군도 향후 5년간 106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중기 금산인삼발전 종합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고품질 안전 생산을 위한 생산분야(9건) 167억원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수출·홍보마케팅(10건) 176억원 △금산인삼의 국제위상 제고 및 선점을 위한 세계화 분야(4건)에 231억원 투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앞다퉈 인삼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은 홍삼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데다 보이지 않는 자산인 한방 브랜드에 대한 구축된 독특한 ‘전통 임상 이미지’ 효과를 한방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 강력한 기술혁신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의 인삼 브랜드는 한의학 개원가에도 상호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만큼 세계시장에서 한국 고려인삼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는데 금산인삼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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