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R&D 정부 관심 지원 강화

기사입력 2007.1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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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약 개발 R&D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연구성과의 상업화 역량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기관인 국립독성과학원은 바이오 신약개발 R&D의 허가지원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현재 바이오신약 개발 R&D의 결과가 상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연구자들은 허가에 대한 경험과 지식부족으로 제품화를 고려한 연구가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R&D를 완료하더라도 연구성과물을 바로 허가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허가심사자료 준비를 위한 시험과 연구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이같은 상황에 주목해 R&D 기획단계부터 허가에 필요한 연구가 병행될 수 있도록 허가 전문가 관점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전문가 간담회와 관련부처 논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간담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등 정부 R&D 관리기관 관계자와 바이오벤처, 대학 등 R&D 수행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마련된 기획안을 바이오 관련 범부처 모임인 바이오실무협의회에 상정해 논의를 거친 후 추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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