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안면침’ 내년 미국 진출한다

기사입력 2007.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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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을 이용한 한의 안면성형이 한의진료의 보편적 진료영역으로 안착되고 있다.

    지난 16일 역삼동 강남문화원에서 열린 한의안면성형학회(구 한의YES학회·회장 송정화)가 주최한 ‘심화반 보강강의’에는 40여명의 한의사들이 참여해 ‘한방 안면성형’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지난 민족의학신문과 한의YES학회 주관으로 시행되었던 미소안면침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로 한의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도권 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는 시종일관 배움의 열정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우선 기초교육 이수 후 처음으로 시술하면서 겪었던 자침법 등 어려움이나 임상적용이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설명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다.

    이어 안면부의 공간배치와 근육, 근막, 피판, 지방 패드 등 좀더 심도 깊은 자료와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켰으며, 미소안면침 자침시 유의할 점과 생각할 점에 대해 구체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실기를 통해 난이도가 높고 임상적용이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의 치료교육이 집중돼 참석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강의를 마치고 나온 한 원장은 “이번 강의는 예전에 배운 것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고 다시 한번 자침하는 근육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얼굴을 조명해서 연말에 시간 쪼개 온 것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의안면성형학회 송정화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 시장에서도 강하게 어필이 된다”면서 “오직 침만을 가지고 주름 및 얼굴 형태 개선을 하는 미소안면침이 한의사에게도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안면성형학회는 이번 서울 강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는 부산시 한의사회관에서 영남권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심화반 보강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11일부터는 미국 L.A에서 미국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미소안면침을 강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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