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민간교류 모델 ‘아교국제학술세미나’

기사입력 2007.1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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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교국제학술세미나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옴니허브와 산동 동아아교유한공사가 주최로 중국 산동 동아아교유한공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장, 국가중의약 관리국 국제합작사 국장, 중국 과학부 합작서 처장, 산동성 과학청 분관 청장을 비롯해 산동성, 하남, 천진, 북경 상해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담당업체 관계가, 학계, 임상전문가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의 비상한 관심 속에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측 학자들이 △아교의 임상약약리연구 △상해 이공대학 아교 소태분자 약효연구 △동의보감 내 아교 사용 △아교 치험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공동 주최자인 옴니허브 허담 대표는 “옴니허브가 중국 산·학·연 기관들과 연속적인 교류를 벌이면서 맺은 첫 번째 학술교류의 장”이라며 “그동안 세미나가 학술 위주에 머물고 산업과 연계되지 못해왔지만 이번 세미나는 중의약 정부 담당자, 산업담당업체, 중의약연구가, 임상가 등 산·학·연·관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산업을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허 대표는 “중국 중의약 고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데는 학문을 위한 학문이 아닌 실질적인 산업화 교류의 모델이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실질적인 한·중 양국 교류의 계기가 돼 한중 교류의 현실적 창구 역할 자리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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