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 전략적 육성 추진”

기사입력 2007.1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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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정책포럼(대표 임혁백)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이 주최한 ‘2007년 대선과 사회정책 대토론회’가 지난 3일 서울 배재대 학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교육·노동·복지 세 분야에서 각 당 대표의 공약 발표와 관련 분야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2007년 대선 후보진영의 사회정책을 검증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임혁백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대선후보들은 경제 성장에 치우쳐 사회정책 제시는 소홀히 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정책공약 발표의 시간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로 송영길 국회의원은 “의료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해 질병치료와 노인요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공공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의 예방·건강 증진·재활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한방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을 추진하겠다”며 “한약의 보험급여 확대와 한약재 안전관리를 강화해 한방산업 정책·연구 전달체계를 일원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송 의원은 또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의약품을 위한 한방치료기술 연구과제를 지원할 것”이라며 “한방공중보건의사의 예방보건사업 강화와 임상시험연구를 통한 한의약의 과학화로 세계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재완 한나라당 국회의원, 현애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조명우 창조한국당 정책위원 등이 공약 발표를 통해 복지정책 확충과 양질의 보건의료 제공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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