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성패 사후관리가 관건

기사입력 2007.1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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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약협회는 지난 9일 제7회 대구한방엑스포를 맞아 대구 EXCO 315호 회의실에서 ‘안전한 우리 한약재 생산 및 소비확대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GAP 도입배경 및 기대효과 (최청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계장)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과 이용 (장광진 국립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약용작물 GAP를 통한 국산한약재 고품질 방안 (엄경섭 한국생약협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청순 계장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논농업직불제, 친환경농산물 등과 연계한 GAP제도 도입으로 농산물 안전성을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함”이라며 GAP제도(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 배경을 말했다.

    이어 “2013년까지 농산물 유통물량의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 계장의 설명에 따르면 민간인증기관 지정을 확대하고 8월말 기준 128개소가 지정돼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도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는 GAP 및 이력추적관리의 성패가 사후관리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엄경섭 회장은 “GAP제도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한약재를 생산함으로써 국산한약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산한약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수입 개방화에 대한 대비는 물론 수출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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