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보건의료’

기사입력 2007.1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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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 분야의 글로벌 아젠다 형성을 위해 학계와 유관기관,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0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 이하 진흥원)이 개최한 코리아헬스포럼 제7회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김성수 생명해양심의관이 ‘과학기술혁신체제의 구축 및 바이오경제의 실현’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성수 심의관은 “우리 정부의 R&D 정책은 80년대 물리·전자와 90년대 반도체·통신에 이어 2000년대는 미래 신기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최대시장인 의약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R&D 투자의 규모 변화와 우수한 인력의 확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용흥 원장은 “일본의 의약 분야 성공 비결은 R&D에 대한 집중 지원뿐만 아니라 약가정책이 핵심”이라며 “개발된 신약에 대해서는 R&D에 대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약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이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한 코리아헬스포럼은 오는 12월에 대규모 포럼을 개최키로 하고,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안 윌머트 교수 등의 과학자와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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