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人百色 一人一藥

기사입력 2007.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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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한의학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百人百色 一人一藥’을 주제로 한 홍보 포스터는 사람의 체질에 의한 병증 치료를 중심으로 양방의 병명 치료와 확연히 구별되는 한의학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감기조차도 한 분 한 분 체질에 맞게 치료해 드립니다’라는 카피를 이용하여 한의원은 ‘개개인의 체질에 맞춰 병을 치료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의학회는 금년에 제작·배포할 홍보 포스터에 대한 결과를 내년 초에 평가하기로 하고, 홍보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지속적인 포스터 제작을 통해 한의학 홍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포스터 제작에 관한 논의는 올해 1월에 개최됐던 학회 운영위원회에서 처음 제기된 것으로 날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개원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홍보 포스터를 제작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의학회는 금년 12월 말까지 총 2개의 포스터를 제작키로 하고 그 첫 번째 포스터로는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두 번째는 보다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테마로 한의학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철완 한의학회 수석부회장은 “한의학회는 학문 연구를 넘어 한의학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학문적 접근을 통한 홍보 전략은 일반 환자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또 “환자에게 한의학의 학문적 데이터를 포스터로 알려주면 자연스럽게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홍보 포스터가 입소문 마케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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