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영역 확대는 학회의 몫”

기사입력 2007.10.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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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김철중)는 지난 14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 6층 강당에서 ‘난치성 질환의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제3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3편의 초청강연을 비롯 우수 논문에 대한 구연 발표와 임상 각 과에서 접하는 다양한 증례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가졌다.

    김철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를 위해서는 한의학의 치료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강구해 나가는 것은 학회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gA 腎病의 中醫治療(중국 중의과학원 서원의원 섭리방교수) △EBM에 입각한 기관지 천식 한의학적 치료의 실제(경희대 한의대 정승기 교수) △자반증 및 혈관염의 한의학적 치료(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등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특히 정승기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천식 치료의 한의학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 용역을 받아 연구한 천식의 중증도 및 유효성 판정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동하 원장은 알레르기성 자반증을 치료한 106례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후 구연 발표 우수논문에는 신선미(세명대 한의대·흉부 X선을 통한 우폐의 종횡비와 체질 및 체성분 분석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씨가, 포스터 발표에서는 이상헌(경희대 한의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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