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유통, 한약재 매출원가 판매

기사입력 2007.08.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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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대한한의사협회와 약속했던 대로 9월부터 한약재 전 품목에 대한 매출원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9일 한의협과 한약재 관련 단체장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한약재 가격 안정화와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던 중 김정열 대표가 한의협의 동네 한의원 살리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한약재 전 품목에 대한 매출원가 판매를 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

    이에 (주)한의유통은 400여 품목(녹용, 국산 인삼 제외)의 한약재에 대한 원가 판매를 9월3일부터 본격 시행하게 되며 그 기간은 한의협의 특별한 언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사실 (주)한의유통은 한의사에게 실익을 돌려준다는 회사 이념에 따라 매년 일정기간 원가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FTA 투쟁기금과 의권사업기금 등을 한의협에 기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주 청정 유기농 한약재 유통업무협약’과 ‘진안 인삼 유통 관련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한약재 안전성과 안정된 판로 확보로 한의사와 생산농가 모두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주)한의유통 관계자는 “한의유통 설립 취지가 한의계 환원사업인 만큼 지나친 영리 추구보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한의계와의 공동 번영을 추구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한약재 매출원가 판매도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한의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이라며 “가을이 되면 한약재 가격이 오르게 되는데 이번 매출원가 판매로 한약재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의유통은 한의협에 한약재 시험성적서를 제출해 판매될 한약재의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오는 9월 중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약재 품질인증 관련 업무협약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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