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치의학 임상 매뉴얼 제시

기사입력 2007.08.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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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치의학회(회장 노영범)는 지난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 올 한 해동안의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향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영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회는 외형적으로만 잘 포장된 학회가 아닌 내실있는 학회를 추구하자는 목표 아래 10대 프로젝트를 선정, 올해는 학회의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학회의 창립 목표인 ‘한약으로 치료하는 의학’, ‘한의학을 통한 난치병 정복’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복치의학회가 올해 추진할 10대 프로젝트로는 △학회 고문변호사 및 법률자문단 구성 △의료정책국 신설 △제약산업 및 무역회사를 위한 주주 모집 △수련한의원 지정 및 수련한의사 공개 모집 △복치의학연구소 발족 △전국 순회 강연 △복진과 정통 방제학 녹취강의록 증보판 재발행 △복치의학회 용어 정리집 및 임상접근법에 관련된 서적 출판 △복치의학회 내 임상적 접근의 순서 및 용어의 통일화 작업, 강사 재교육 과정 설립 △회원내 도덕률·온라인 예절의 감독 강화 및 회칙 엄수를 위한 윤리위원회 강화 등으로 정하고, 남은 하반기동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지준 고문변호사와 (주)무고 전동혁 사장의 축사에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복치의학의 진단과정 순서와 접근법(노영범 회장) △비상용 고방의 임상 활용(노의준 부회장) △피부병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이성준 부회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노영범 회장은 발표를 통해 임상에서 쉽고 편하게 처방을 도출할 수 있는 복치의학적인 임상 매뉴얼을 제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 회장은 발표에서 “우리 학회는 정확한 진단과 정묘한 처방으로 난치병 정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치료방법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며 “진료시에는 ‘환자의 고통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환자에게 나타나고 있는 모든 증상은 객관적으로 파악해 처방하는데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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