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구기자 구입하세요”

기사입력 2007.06.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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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약령시 대북사업단장을 역임한 전주 대남한의원 정현국 원장은 전주 약령시 대북사업이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지난해 전주 약령시 대북사업단은 전북 지역의 농산물과 북한의 한약재를 물물교환하기 위해 합의하고 교역을 실시했으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또 “지난달 초순 구기자 20톤을 북한 남포항에서 우리나라 인천항을 통해 통관했다”며 “하지만 이 구기자는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에서 국내 농민 보호 차원에서 약재로 통과시킬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또한 “하지만 많은 양의 구기자가 식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난감했지만 구기자를 다시 북측으로 반송할 수는 없었다”며 “남과 북한측의 물물교환 사업은 민간사업의 최고 사업이자, 한의학 분야에서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대북사업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 원장은 “회원 여러분들이 북한산 구기자를 구매해 구기자 차나 구기자 술 등 여러 가지로 사용하여 북한 동포들을 돕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약령시대북사업단에서 반입한 북한산 구기자(식품)는 1근당 2500원이며, 백복령(약재)은 1근당 2700원이다. 관련 문의(063-27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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