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와 유통채널 확보가 경쟁력”

기사입력 2007.06.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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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화장품 인허가 포럼이 지난달 2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미팅 룸에서 열렸다. 포럼은 성공적인 중국 인허가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유안통상 강유안 대표는 “중국 시장에 화장품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생증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상품출원을 통해 장기판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한국에서 잘 나가는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적절한 가격대와 유통채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중 화장품의 수입절차와 일반·특수 화장품의 검사항목을 비교, 위생허가증 취득의 의미와 소요비용 등 양질의 정보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의 검사 성적서는 중국에서 통용되지 않았다. 중국 위생부 예방의학과학원 류슈우이엔 씨는 “양국간의 검사항목이 비슷하다면 가능할 수 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제품이 한국에서 들어와서 겪는 문제와 비슷하지 않겠는가.”

    이번 행사는 현지 제도의 변화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해결 할 수 있도록 현지 인·허가 담당자들로부터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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