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특허 바탕으로 세계시장 ‘선점’

기사입력 2007.03.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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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코텍은 지난 7일 숙지황과 오가피 등 한약재 추출물로 구성된 이 물질을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는 현재 10조원대로 매년 평균 12%씩 고속 성장하고 있어 오스코텍은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게 되면 국내외 골다공증 치료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코텍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오스코텍은 해외에서 총 21건의 특허를 출원, 4건의 특허가 등록돼 세계적으로도 뼈 관련 특허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오스코텍은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한약물 등 천연물 특허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글로벌 뼈전문 한방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방바이오기업들도 첨단기술을 접목하려면 다국적 기업이나 세계적 생명공학기업들과 제휴를 하고 컨버전스 융합 흐름의 변화를 읽어내야 한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 “세계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던지기 위해서 한방바이오기업들은 화학약품을 주로 개발해온 기존 제약사와 제휴 협력을 통해 한약물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로 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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